<앵커>
비가 그치고 화창한 봄날씨를 되찾은 오늘(7일).
산과 들은 행락객들로 붐볐습니다.
정연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기자>
비가 개고 푸른 빛을 되찾은 도심 하늘사이로 흰 물보라가 시원스레 뿜어져 나옵니다.
봄바람 살랑이는 들녘은 노란 봄옷으로 갈아입고 상춘객을 맞습니다.
노란 유채꽃길 사이로 관광객을 태운 마차가 정겹게 달립니다.
가족단위의 나들이 객들은 봄길을 걸으며 노란색으로 자신을 물들입니다.
하늘거리던 솜털구름이 살포시 걸터 앉아 쉬어가는 산 꼭대기.
힘들게 올라온 등산객들은 두팔벌려 온몸으로 봄기운을 받아들이며 대자연과 하나가 됩니다.
탁트인 강에서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수상스키의 흔적이 강물위에 아로새겨 집니다.
부지런히 노젓는 모습에 봄의 분주함이 배어 있습니다.
들녘은 고구마순을 심으러 옹기종기 모인 아낙네들의 손놀림으로 분주합니다.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길목.
오월의 싱그러움에 잠시 세상의 시름을 잊고 싶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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