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4.30 국회의원 재선거 패배지역을 다시 찾았습니다. 선거 때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다는데 뜻밖의 냉대로 체면을 구겼습니다.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선거 패배 이후 성남을 찾았습니다.
[문희상/열린우리당 의장 : 여러분께 약속드린 점을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지키겠다는 말씀을 드리러 왔습니다.]
이어서 방문한 곳은 성남 시청.
그러나 한나라당 소속의 이대엽 성남시장은 나와보지도 않았고, 시청측이 지역기자들에게도 제대로 알리지 않아 기자간담회도 제대로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당 지도부의 노골적 불만이 터져나왔습니다.
[아니 국회 부의장도 함께 오셨는데 시장이 (나와보지도 않고) 시장실에만 있으면 그게 뭐야...]
열린우리당 측은 비록 선거에는 졌어도 지역 공약은 지키겠다고 찾아온 '선진형 정치시도'가 '후진형 정치문화'에 부딪혔다고 불쾌함을 표출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4.30 선거 때 패배한 나머지 지역도 돌면서 이른바 낙선지역 투어를 계속했으나, 당 안팎의 쇄신 요구에 뜻밖의 냉대까지 당해 발걸음은 무거워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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