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핵 문제를 놓고 오늘(6일) 일본 교토에서 한중,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잇따랐습니다. 특히 한중 외교 장관들은 6자 회담 외에는 대안이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먼저 교토에서 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한달 만에 만난 한중 외교장관이 북한에 대해 강한 경고 메시지를 날렸습니다.
[박준우/외교부 아태국장 : 북한의 상황 악화 조치는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고 고립 심화시킬 뿐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두 장관은 6자회담이 북핵 해결을 위한 최선의 방안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으며 다른 방안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배석자가 밝혔습니다.
두 장관은 또 북한과 미국이 상대 지도층에 대해 비난전을 벌이는 것이 북핵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우려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어 열린 한일 외교장관 회담.
두 장관은 한미 정상회담 일정에 차질이 없는한 한일 정상회담을 다음달 하순 서울에서 연다는데 합의했습니다.
마치무라 장관은 6자회담이 열리지 않으면 다음 선택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고 반 장관은 그 문제는 나중에 생각하자고 답했습니다.
6자회담 참가국 가운데 북한에 대해 비교적 유화적 입장을 보여온 한중 두나라의 강한 경고 메시지에 북한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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