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셈 외교장관 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하고 있는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과 리자오싱 중국 외교부장은 최근 북한과 미국이 벌이고 있는 상대방 수뇌부에 대한 비난전에 대해 우려의 뜻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장관은 6일 오전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열어 북핵 해결방안을 집중 협의하는 자리에서 이런 인식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미 상호비난전에 대한 두 장관의 우려 표시는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추가적인 상황악화를 막고 갈 대화 국면을 이어가려는 뜻이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반 장관은 이어 오후에는 마치무라 일본 외무장관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북핵 공조 방안과 일본 교과서 왜곡 문제,독도 문제 등 한일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반 장관은 교과서 왜곡과 독도문제로 한일관계가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일본 정부의 성의있는 행동을 강하게 촉구할 예정입니다.
반 장관은 이 밖에도 그리스,유럽연합,스웨덴,스페인 외교장관과의 양자회담에 이어 아세안+3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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