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각으로 오늘(6일) 새벽 끝난 영국 총선거에서 토니 블레어 총리가 이끄는 노동당이 승리했습니다. 토니 블레어 총리의 3기 집권이 확실해졌습니다.
파리에서 양철훈 특파원입니다.
<기자>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6시 끝난 영국 총선거에서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이끄는 노동당이 승리했다고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영국의 BBC방송은 선거가 끝난 현지 시각 밤10시 출구조사를 통해 블레어 총리가 이끄는 노동당이 37%의 득표를 얻어 승리가 확실시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제1야당인 보수당은 33%의 지지를 얻었고 자유민주당은 22%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써 토니 블레어 총리는 지난 1997년과 2001년에 이어 3기 집권이 확실해졌습니다.
하지난 대승을 거두었던 지난 2001년 총선에 비해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정치적인 타격이 예상된다고 영국 언론들은 분석했습니다.
3기 집권에 성공한 블레어 총리는 지지율이 더 하락할 경우 임기를 채우지 않고 고든 브라운 재무장관에게 총리직을 이양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영국의 이번 총선거에서는 이라크 전쟁과 블레어 총리의 도덕성이 최대 쟁점이 됐습니다.
하지만 정치에 대한 무관심으로 부동층이 늘어나면서 투표율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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