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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툰부대, 테러 대비 '초긴장' 상태

아르빌 자살폭탄 테러로 테러징후 평가 '위협' 격상

<8뉴스>

<앵커>

이라크 주둔 자이툰 부대 주변에서 어제(4일) 폭탄 테러가 발생했던 것과 관련해, 부대측은 테러 징후 평가를 격상시키는 등 그야말로 초긴장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라크 아르빌의 자이툰 부대 8킬로미터 외곽에서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전 발생한 폭탄 테러의 사망자는 69명, 부상자도 11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자이툰 부대의 피해는 없었지만 부대측은 초긴장 상태입니다.

현지 쿠르드자치정부와 테러첩보를 교환하고 있는 합동참모본부는 자이툰 부대에 대한 테러징후 평가를 어제 발령한 '긴장'에서 오늘 다시 '위협'으로 한단계 더 높였습니다.

지난해 9월 배치된 이래 '위협'단계는 처음입니다.

부대측은 위기조치반을 24시간 전면 가동하고 있고, 민정활동을 비롯한 영외 활동은 중단했습니다.

[남상호 소령/자이툰 부대 정훈공보부 : 일단 방어태세를 강화하고 계속 강화된 상태에서 유지를 하고 있습니다. 초진지 방어와 경계태세를 하고 있습니다.]

자이툰 부대는 그러나 영내외 출입통제 속에서도 인도적 차원의 진료활동은 계속하고 있습니다.

쿠르드 자치정부 요청으로 영내 병원에서 폭탄테러 부상자 4명을 치료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한명은 오늘 파편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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