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세계 최초로 산악 그랜드슬램이 한국인의 손으로 이뤄졌던 감동의 순간,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실 것입니다. 지난 1일 박영석 대장이 북극점에 도착하던 당시의 현장화면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3월 8일 비행기편으로 출발해 3월 9일 워드헌트에서 본격적인 도보 탐험길에 오른지 꼬박 54일 만이었는데요, 극한의 어려움 속에서도 예정을 무려 6일이나 앞당긴 가히 초인적인 여정이었습니다.
박대장을 동행취재했던 이 강 기자가 보도하겠습니다.
<기자>
북극점을 향해 걷기 시작한지 53일 3시간째.
[박영석/북극원정대장 : 이제 150미터 남았어. (몇미터요?) 150미터.]
지난 5월 1일 새벽 4시 45분, 박영석 대장이 이끄는 북극원정대가 마침내 북극점에 도달했습니다.
GPS에는 북위 90도가 정확하게 찍혔습니다.
대원들은 감격에 겨워 흐르는 눈물을 멈추지 못합니다.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지만 제가 아닌 한국인이 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인은, 우리는 저력있는 국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희준/원정대원 : 제 스스로한테도 자랑스럽고 굉장히 가슴벅차요.]
[정찬일/원정대원 : 아버지 정년퇴임의 기념선물로 제 북극점 도달을 바치겠습니다.]
[홍성택/원정대원 : (두아이들에게)아빠 해냈다!]
서양인들이 주도해왔던 인류의 탐험 역사.
그러나 박영석 대장이 북극점 도달에 성공하고 산악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면서 21세기 탐험역사의 첫장에는 대한민국의 이름이 선명하게 찍혔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