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국민당의 롄잔 주석에 이어서 오늘(5일)은 또다른 야당 친민당의 쑹추위 주석이 중국을 방문합니다.쑹주석은 천수이볜 총통의 특사의 자격입니다.
베이징 김민표 특파원입니다.
<기자>
타이완 천수이볜 총통은 양안 정상 회담을 거듭 제안하며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을 타이완에 초청했습니다.
[천수이볜/타이완 총통 : 후 주석이 타이완에 와서 2천3백만 국민이 어떤생각을 하는지 들어봐야 합니다.]
타이완 제2 야당인 친민당의 쑹추위 주석은 이런 천수이볜 총통의 메시지를 들고 오늘부터 8일 동안 중국을 방문합니다.
오는 11일 후진타오 주석과의 회담 때 천 총통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후진타오 주석은 천수이볜 총통의 민진당이 타이완 독립을 포기해야 한다며 정상 회담을 거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타이완 독립파와 협상파를 분리해서 대응한다는 전략에 따른 것입니다.
정치적 궁지에 몰린 천수이볜 총통은 국·공 회담에서 합의한 군사적 신뢰 구축에 동의하고, 타이완 해협에 주둔하는 양측 군대를 단계적으로 철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중국의 판다곰 기증 제안에 대해 국제 협약에만 맞는다면 받아들이겠다는 유연한 자세를 보였습니다.
야당과의 대화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국공 회담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자 중국은 쑹추위 주석에게도 많은 선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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