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우리 자이툰 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 아르빌에서 자살 폭탄 공격이 발생해 2백명이 넘는 사상자가 났습니다. 우리 장병들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폭발이 일어난 건물에서 부상자들이 줄지어 실려 나옵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늘(4일) 오전 자이툰 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 자치지역 아르빌에서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했습니다.
이라크인 60여 명이 숨지고 150여 명이 다쳤습니다.
쿠르드 정당 사무실을 노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폭탄테러가 발생한 곳은 자이툰 부대가 주둔한 지역에서 약 8 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자이툰 부대원들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피해가 없습니다. 폭발한 곳에 장병들은 없었습니다.]
그동안 폭탄테러는 친미 성향의 정부 수립을 주도하고 있는 시아파에 집중돼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총선 결과 쿠르드 인들이 대거 내각에 참여하면서 최근에는 쿠르드족을 대상으로 한 폭탄 테러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자이툰 부대는 장병들의 아르빌 시내 진입을 금지하고 주둔지 주변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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