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아이들 뿐만 아니라 부모님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찾아가 보겠습니다. 지금 경기도 파주에선 '헤이리 봄 어린이 축제'가 열리고 있다는데요, 의정부 연결합니다.
이대욱 기자! (네. 의정부입니다.)
헤이리하면 다양한 문화 예술인들이 만든 복합 문화마을로 알고 있는데요, 지금 그곳에서 어린이를 위한 축제가 열리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린이 마당은 인형극과 구연동화 뿐만 아니라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체험 마당이 준비돼 있습니다.
또 어른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전시 공간도 마련돼 있습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구연동화가 시작되자 아이들의 귀를 기울이며 초롱한 눈망울을 반짝입니다.
율동놀이와 함께 하는 만큼 아이들의 반응이 더욱 뜨겁습니다.
인형들의 움직임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한 초롱초롱한 눈빛.
실내 놀이터는 온통 아이들 세상입니다.
[송성혜(6살) : 여기 발 담구고 푹신푹신하고...]
[이지영/경기도 안양시 : 구연동화하면서 박수도 치고 잘 놀았어요. 아이들이 뛰어노느라 정신 없네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공간 뿐만 아니라 헤이리에선 부모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전시도 준비돼 있습니다.
[윤성택/헤이리 홍보과장 : 헤이리는 예술인들이 모여 만든 문화공동체 마을입니다.]
70여 나라에서 수집한 5백여 점의 악기가 전시되고 있는 세계 민속악기 박물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악기를 통해 인류의 역사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이영진/세계민속악기 박물관 관장 : 이것은 서쪽으로 가면 바이올린 동쪽으로 가면 비파가 됩니다.]
이밖에도 영화 박물관과 인물 미술관 등에서도 기획전이 준비돼 있습니다.
하지만 공사가 여전히 진행되는 곳이 많고 지나치게 긴 이동거리는 더운 날씨엔 더욱 부담이 됩니다.
[김은희/경기도 일산 : 코끼리 열차 같은 것이 있으면 좋을텐데 거리가 먼 것이 흠이네요.]
안내 시설도 부족합니다.
[백경미/경기도 안양 : 너무 넓고 지도를 봐도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어요.]
헤이리가 자연속 독특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릴 잡기 위해선 조금 더 세심한 배려와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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