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어제(3일) 삼성 이건희 회장의 고려대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벌어진 시위, 그 후유증이 만만치 않습니다. 고려대 부총장과 처장단이 책임을 지고 일괄 사퇴했고, 총장도 공개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안문석 고려대 부총장과 처장단 9명이 전격적으로 보직을 사퇴했습니다.
학생들의 시위 사태에 책임을 지겠다는 뜻입니다.
[이두희/고려대 대외협력처장 : 이러한 일이 벌어지게 된 데 대해서는 우리가 교육자로소 너무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책임을 통감하게 됐습니다.]
어윤대 총장도 공개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어 총장은 어제 사태가 학생 신분으로는 용납될 수 없는 선을 넘어선 비민주적인 행위였다며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어윤대/고려대 총장 : 이런 불상사가 난 것을 마음 속 깊이 사죄를 드립니다.]
학내에서는 반성하고 자숙하는 분위기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신수민/고려대 불문과 1학년 : 학생들이 그렇게 강경하게 대처하기 보다는 대화를 풀었으면 더 좋은 방법이었다고 생각해요.]
고려대 총학생회는 성명을 발표하고, 물리적 마찰로 물의를 빚은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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