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만 나가면 볼 수 있는, 우리 아이들의 놀이터입니다.
작년 한해에만 발생한 어린이 안전사고는 삼천여건.
어린이 안전사고 사망률 10만명당 25.6 명.
OECD 국가 중 최고의 수치입니다.
어린이 안전사고 공화국이란 불명예를 벗어 던지기위해서 18년간 한 우물만 파고 있는 기업이 있습니다.
이 회사가 어린이안전에 대해 남다른 집착을 갖는 것은 사장의 조금은 특별한 이력 때문입니다.
[이은구/신이랜드 대표 : 저는 15년 동안 미술 선생을 했습니다.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생활했었는데..]
15년간 학생들과 함께 했던 교편을 놓고, 사업에 뛰어든 것이 25년 전.
문구사업과 학교 서비스 업을 거쳐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된 것이 어린이 놀이기구입니다.
동화책에서나 볼 수 있는 듯 한 안전하고, 튼튼한 놀이터.
바로, 이 사장의 꿈이였습니다.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작품중 하나, FRC 공법입니다.
지금까지 공원이나 놀이터에서 쉽게 볼수 있었던 시멘트의자.
약간의 충격에도 부서져 아이들의 안전에 크나큰 위험이 되곤 했습니다.
[(두 개의 차이점은?) 원래 인조목은 일본에서 개발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국과 동남아에 많이 보급이 되었지만 파손이 잘되고, 또 갈라짐이 심하고 접착력이 약해서 이탈이 잘되고 이제품(FRC 제품)은 수명도 길 뿐 아니라 가격면에서 별 차이가 없고..]
무엇보다 80킬로그램 가까이 나가던 무게가 15킬로그램으로 줄어 작업 효율을 증가 시켰습니다.]
훨씬 가벼워진 무게와 매끄러운 표면을 강점으로 하고 있는 [F.R.C].
이 단단한 내구성의 비밀은 미세한 돌가루와 플라스틱 소재를 접착제에 혼합하는데 있습니다.
[시중에 있는 재료를 다 써봤죠.]
지금은, 이사장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이 [F.R.C] 기법으로 아이들의 안전은 물론이고 일본으로 빠져 나가던 외화 낭비도 막아주고 있습니다.
어린이 안전에 대한 집념은 놀이기구의 보이지 않는 곳, 작은 부품에서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날카로운 모서리는 모두 사라지고, 툭툭 불거져 나와있던 나사들도 감쪽같이 숨었습니다.
외국의 세련된 놀잇감이 하루가 다르게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모두 순수한 우리의 기술과 아이디어로 탄생된 것입니다.
[황태순 차장 : 안전을 생각해서 한다는 것이 기본이고요, 손잡이 부분에 아이들의 손이 끼거나 모서리에 긁혀서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부분적으로 수정하고 보완하고 개선한 것들입니다.]
이 회사의 홈페이지를 보면 어린이 안전에 대한 각별함을 다시 한번 실감할수 있습니다.
자기 제품을 자랑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수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자세.
고객들에게는 신선한 충격으로, 신뢰와 감동까지 전해 주고 있습니다.
천정 부지로 뛰어 오르는 인건비에 값비싼 자재비.
하지만, 손쉬운 자동화를 마다하는 이유는 작은 의자 하나, 그네 하나에 장인의 혼을 담아내고픈 욕심 때문입니다.
[실제로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놀이터에 설치되는 안전 품목으로서는 95% 이상 검자를 받은 상태이고요, 나머지 5% 정도는 한달 후 나머지를 다 받을 예정입니다.]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공간을 만드는 사람들.
그들은 놀이터는 말 그대로,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수 있도록 사랑과 배려가 담겨 있어야,그 몫을 제대로 해 낼수 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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