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래도 아직은 기름값 생각에 경유차를 타지만 이것저것 맘에 걸리는게 많은게 사실입니다. 특히 경유차가 내뿜는 미세먼지 때문에 천식환자가 늘고 있는데, 내일 '세계 천식의 날'을 맞아 한 번 생각해 볼 일입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경유차가 내뿜는 매연을 병에 담아 봤습니다.
시커먼 미세 먼지가 가득 찹니다.
미세먼지를 마시면 천식 같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먼지가 몸 안에 계속 쌓이면 사망할 수도 있다고 의사들은 경고합니다.
시민단체인 환경정의 기자회견을 열고 운전자와 환경미화원 그리고 노점상 처럼 미세먼지에 노출된 사람들이 조기사망하는 비율이 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임종한/인하대 교수 : 미세먼지 1㎥당 0.1㎎만 늘어도 하루에 100명 중 2~3명이 죽을 수 있습니다.]
환경단체들은 이런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경유차를 꼽고 있습니다.
[동종인/서울시립대 교수 : 이러한 경유차들이 미세먼지 발생에 주범..]
실제로 1964년 3.4% 에 불과했던 초등학생 천식 환자는 40년이 지난 2003년에는 16.3%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지난달부터 경유 승용차 판매가 허용되면서 환경단체들의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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