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강남을 중심으로 집 값 잡기에 몰두를 하고 있는 동안에 충남등 개발 예정지를 중시으로 땅 값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껑충껑충 뛰어 오른다는 그런 표현을 쓴 만큼 무서운 기세로 오르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오르고 있는지, 하현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행정도시 예정지 근처 땅값이 투기지역 지정에도 불구하고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건설교통부 조사 결과, 지난 3월 충남 연기군의 땅값은 전달에 비해 무려 6.3%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상승률은 3월 전국 평균 지가 상승률 0.35%의 20배에 달하는 것입니다.
연기군에서 가까운 계룡시가 4.2%, 공주시도 2.2% 올라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충남과 대전 지역도 택지개발 등의 기대감으로 전달에 비해 1% 가량 올랐습니다.
서울에서는 한남 뉴타운 개발과 미군 기지 이전 기대감으로 용산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토지 거래량은 기업도시 개발을 추진중인 전남 해남, 영암, 무안이 가장 많았습니다.
반면, 특별한 개발호재가 없는 대구와 울산, 전남 나주 등은 땅값이 오히려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건설교통부는 땅값 급등 지역에 대해선, 곧바로 투기 지역으로 지정해 투기 수요를 막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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