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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한나라 압승…'여소야대' 재편

우리당 완패로 후폭풍 예고

<앵커>

어제(30일) 실시된 재보선은 한나라당의 압승으로 끝나 여소야대 정국으로 재편됐습니다. 과반수 의석확보에 실패한 열린 우리당은 정국운영에 큰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2개지역 국회의원 재선거에선 모두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성남 중원에서 한나라당 신상진 후보가 경기 포천.연천에선 역시 한나라당 고조흥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열린 우리당의 우세가 점쳐쳤던 충청권 2곳에선 여당 후보가 모두 패배했습니다.

충남 아산에서는 한나라당 이진구 후보가 공주.연기에서는 중부권 신당추진에 가담한 무소속 정진석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경북 영천에선 여당후보와 시종일관 접전을 벌이던 끝에 한나라당 정희수 후보가 신승했습니다.

노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김해갑 역시 한나라당 김정권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국회의원 재선거지역 6곳가운데 5곳에서 한나라당이 1곳에서 무소속이 당선됐고 열린 우리당은 단 한석도 건지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의석수는 열린우리당 146석, 한나라당 125석, 민주노동당 10석, 민주당 9석, 자민련 3석에 무소속 6석의 여소야대 정국으로 재편됐습니다.

참패의 충격에 휩싸인 열린 우리당은 지도부 책임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오늘 오후 긴급 상임중앙위원회를 열어 향후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반면 여당의 과반수의석을 저지한 한나라당은 선거승리를 이끈 박근혜 대표 체제가 더욱 공고해질 전망입니다.

아울러 심대평 충남지사의 중부권 신당추진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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