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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지도부 책임론

문희상 의장, 굳은 표정

<앵커>

재보선 결과가 전패로 나타난 열린우리당 표정 알아봅니다.

진송민 기자.

<기자>

국회의원 재보선 결과가 전패로 드러나자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어젯밤 11시부터 지금까지 당의장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있습니다.

경북 영천의 선거결과가 초접전을 펼칠 때만해도 열린우리당은 마지막 기대를 걸었지만 결국 전패로 끝나자 당은 큰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국민의 냉엄한 평가 앞에 당 지도부가 어떤 식으로든 책임을 져야한다는 책임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문희상 의장은 대책회의를 시작하기 전 기자들의 질문에 굳은 표정으로 말문을 닫았고, 정세균 원내대표는 "3석은 얻었어야 한다"면서 "당장 원내 운영이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경북 영천의 석패 뿐 아니라 행정도시 건설이란 상징성을 띈 충남 공주.연기에서도 결국 무소속 정진석 후보에게 패배한 것으로 결론났고, 충남 아산에서도 공천 파문이란 악재가 결국은 패배로 이어진 점 등은 좀처럼 벗어나기 어려운 충격이란 분석입니다.

당 지도부는 "당 공천의 문제가 있었다"고 시인하면서 당 지도부 사퇴까지 거론되는 일각의 책임론에 대해서 곧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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