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위원장 유지담)는 30일 오전 11시 현재 전국 42개 지역 재·보궐선거의 투표율이 13.7%를 보였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까지 전체 유권자 216만8천40명 가운데 29만7천 417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0.30 재보선 당시의 같은 시간대 전국 평균 투표율 13.2%와 거의 비슷한 수치이나 지난해 4.15 총선 때의 25.2%에 비해서는 크게 저조한 것이다.
국회의원 재선거의 경우 경북 영천이 27.1%로 최고를 기록한 반면 경기 성남 중원은 9.4%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특히 영천은 지난해 17대 총선 당시의 같은 시간대 전국 평균투표율 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영천에 이어 충남 아산 15.2%, 경기 포천·연천 15.1%, 충남 공주·연기 14.2 %, 경남 김해갑 12.4% 등의 투표율을 보였다.
선관위 관계자는 "전체 투표율이 35%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일부 국회의원 재선거 지역의 경우 40%를 상회할 것"이라면서 "영천은 국회의원 총선 투표율을 넘어서고 있어 지난해 총선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상회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기초단체장 보선의 경우 경북 영덕군수 선거가 34.0%의 투표율을 보여 가장 높은 반면 경기 화성시장 선거는 11.1%의 투표율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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