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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행인 찌르고 30대 도주

행인, 생명 위독…경찰, 용의자 추적

<앵커>

30대 강도가 행인과 경찰을 찌르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실탄을 쏘며 추격했지만 검거에 실패했습니다.

보도에 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남대문 시장 앞 지하보도입니다.

바닥에 핏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45살 최 모여인이 30대 강도가 휘두른 흉기에 찔린 것은 어젯(29일)밤 9시 40분쯤.

최씨는 장사를 마치고 귀가하던 길이었습니다.

[피해자 최씨가족 : 장사하고 끝나고 집에 들어가다가 그런거야. (보통 그 시간에 퇴근하시나요?) 네.]

강도는 최씨의 가방을 빼앗아 달아나다 출동한 경찰까지 흉기로 찔렀습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27살 이 모 경장은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지만 최씨는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병원 관계자 : (상처가) 중하니까 먼저 들어갔죠. (어느정도 다치신 거예요?) 여러군데 많이 다치셨거든요.]

강도는 범행 이후 근처 택시를 훔쳐 타고 백여 미터를 달아나다 경찰이 실탄을 쏘며 추격하자 택시를 버리고 근처 상가로 달아났습니다.

[사건 당시 출동 경찰 : 여기서 경찰관을 찌르고 개인택시 탈취해서 도망간 것이에요, 공포탄 2발, 실탄 5발 쐈어요.]

경찰은 이 남자가 달아난 북창동 일대에 대한 검문 검색을 강화하고 키 180센티미터에 흰색 티를 입은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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