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8일)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은 현재 9군데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헬기를 동원하며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김형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어제 전국에 발생한 화재는 모두 21곳입니다.
오늘 오전 10시 현재 경기도 화성과 대구 북구, 경남 함양군 마천면과 병곡면 등 12곳에서는 불이 완전히 꺼졌습니다.
하지만 강원도 양양과 정선, 충북 영동지역 등 9곳에서는 아직도 불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군경 그리고 공무원과 함께 막바지 진화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충북 양산과 경북 영덕 등 6곳은 불길이 소강상태이고 바람이 잔잔해 오전중 진화가 가능해 보입니다.
산불이 강했던 양양과 김천 그리고 옥천에서도 오후 들어 강풍이 다시 불지만 않는다면 진화가 가능하다고 소방당국은 밝혔습니다.
전북 남원지역에서는 산불로 30헥타르가 넘는 산림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태백시 동점동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도 5헥타르 가량의 산림을 태운 채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대구, 경북지역에서는 김천시 부항면 신옥리 뒷산에서 불이 나 주민 160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헬기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건조한 날씨 때문에 언제 불씨가 되살아날지 모를 상황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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