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의 영향으로 미국의 올 1분기 경제성장률이 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증시도 급락했습니다.
뉴욕에서 박성구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미국의 올 1.4분기 경제성장률이 3.1% 증가했다고 미 상무부가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성장률 3.9%는 물론이고 월가의 예상치 3.6%에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2년만의 최저치입니다.
미국 경제의 3분의2 이상을 차지하는 소비가 3.5% 증가해 바로 전 분기의 4.2%보다 크게 둔화됐습니다.
또 기업투자도 4.7% 증가에 그쳐 전 분기의 14.5%에 크게 못미쳤습니다.
소비와 투자가 위축된 건 고유가 때문으로 풀이됐습니다.
인플레 지표인 소비가격지수는 2.2% 상승해 4년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이에 따라 성장 둔화 속에 물가가 오르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런 우려 속에 뉴욕증시는 오늘 다우와 나스닥이 1% 넘게 각각 급락했습니다.
국제유가도 한때 50달러선이 무너졌다가 다시 반등해 배럴당 16센트 오른 51.77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