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정부가 정상회담을 갖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흥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미 양국 정부는 구체적인 시기를 정하지 않았지만 머지않은 시일 내에 정상회담을 갖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인 장소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노무현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는 형태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홍석현 주미 한국대사는 오늘(28일) 워싱턴 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미 정상회담 추진이 많은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머지않은 시일 안에 양국정부의 공식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대사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정상이 동맹 당사자간 모든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확한 회담날짜와 장소에 관해 홍대사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지만 오는 6월 중에 미국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국 정상회담이 성사될 경우 두 정상은 결렬 위기에 빠진 6자회담 재개 방안과 북핵 문제의 유엔 안보리 회부 등에 관한 양국 입장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른바 노무현 대통령이 밝힌 균형자 외교론에 대해서도 노대통령이 설명하고 부시 대통령의 이해를 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 2003년 4월 미국을 방문해 양국 정상회담을 가진 것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세차례 부시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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