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리랑카 버스-열차 충돌, 90여명 사상

스리랑카에서 열차와 버스가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나 승객 50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다른 차와 추월 경쟁을 벌이던 버스가 차단기가 내려진 철도 건널목을 그대로 통과하다 열차에 충돌했습니다.

버스는 100여 미터를 끌려가다 곧바로 불이 붙었고, 이 때문에 승객들 대다수가 숨지고 살아남은 사람들도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속도 경쟁을 하다 큰 피해를 낸 이 버스운전사는 가볍게 다쳤을 뿐인데, 병원에서 승객들 사이에 섞여 태연히 치료받던 중 곧바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

백악관 상공에 수상한 비행기가 접근했다는 잘못된 경보에 부시 미 대통령이 지하 벙커로 긴급대피했다 돌아오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정체불명의 항공기가 비행금지구역을 침범했다는 경보가 울리면서 집무실에 있던 부시 대통령은 지하 벙커로, 체니 부통령은 다른 안전지대로 급히 피신했습니다.

놀란 백악관 관리들과 동관을 관람하던 관광객들이 뛰쳐나왔고, 무장 경호원들이 긴급 배치됐습니다.

하지만 몇 분 뒤, 이 숨가빴던 순간은 모두 백악관 경보 장치가 고장나면서 생긴 해프닝으로 밝혀졌습니다.

---------------

'영어를 잘 못하면 아이들을 키울 수 없다', 이런 황당한 판결이 미국 법정에서 나왔습니다.

미국 테네시주 윌슨카운티 테이텀 판사는 멕시코계 이민 여성 2명에게, '임신하기 전 영어부터 배워라' 또 '영어를 능숙하게 하지 못하면 자녀 양육권을 빼앗겠다'고 경고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한 여성의 11살 난 딸을 빼앗아 아동보호국에서 대신 기르게 했습니다.

인권단체들이 거세게 항의하며 압박하자 다급해진 이 판사는 곧바로 딸을 엄마에게 되돌려주라고 명령하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

미국 메릴랜드 발티모어 근처 농장에서 들소 떼가 탈출해 경찰들이 때 아닌 들소 추격전을 벌였습니다.

들소 추적을 위해 경찰차 12대와 경찰 헬기까지 동원됐고 고속도로를 비롯한 예상 진입로는 모두 봉쇄됐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들소 떼가 출현하는 바람에 이 지역 사람들은 출근도, 외출도 모두 미루고 집 안에만 있어야 했습니다.

필사의 탈출을 감행한 이 들소 떼는 2km를 채 못 가서 출구가 막힌 한 테니스장으로 들어서면서 결국 모두 붙잡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