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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철도공사 전현직 간부 이르면 오늘부터 소환

유전사업 핵심인물 전대월 씨 구속...허문석 씨와의 통화내용 분석중

<앵커>

철도공사 유전개발 의혹사건 속보입니다. 이르면 오늘(28일)부터 왕영용 본부장 등 철도공사 전현직 간부들이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곽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감사원이 수사를 의뢰한 철도공사의 전현직 간부들에 대해 검찰이 이르면 오늘부터 본격 소환조사에 들어갑니다.

유전사업을 주도한 왕영용 본부장을 비롯해 신광순 사장과 김세호 건설교통부 차관 등이 조사 대상입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사업성이 낮은 유전사업에 무리하게 뛰어든 이유가 무엇인지, 이 과정에 외압이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유전사건 관련자 가운데 처음으로 전대월 하이앤드 대표를 구속 수감했습니다.

당좌수표 39억원 어치를 부도낸 혐의와 함께 러시아 유전 인수를 위해 코리아크루드오일을 설립하면서 주식대금 10억원을 가장 납입한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검찰은 또 허문석씨가 인도네시아로 출국하기 직전 전씨와 나눈 통화내용이 담긴 휴대전화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통화내용에는 허문석씨가 감사원 조사를 앞둔 전대월씨에게 정치적 오해를 피하기 위해 리베이트가 없었다고 말하라고 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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