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유가를 잡기 위해 부시 미국 대통령이 원자력 발전소를 더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업체들의 사업 참여 가능성이 엿보입니다.
워싱턴에서 김성준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부시 미국 대통령이 일주일 만에 두번째 유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이번에는 원자력 발전에 초점을 맞춰 원전 건설 관련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시/미국 대통령 : 공해가 없는 원자력 발전은 가장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원이며 따라서 미국도 더 많은 핵 발전소를 필요로 합니다]
미국은 지난 70년대 이후 원전 건설을 중단해 왔으며 부시가 3년 전 건설재개를 선언한 뒤에도 별 진전이 없었습니다.
미국내 원자력 발전소 건설이 본격화 되면 우리 업체들도 공사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우리 원전 업체들은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전기술을 중심으로 미국 원자력 발전소 보수,유지 용역을 맡아 왔습니다.
또 북한의 신포 경수로 건설공사를 통해 GE 등 미국 발전설비 업체들과 함께 공사를 진행한 경험도 사업참여에 유리한 조건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오늘(28일) 폐쇄되는 미국내 군사기지들을 정유공장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내놔 기지 폐쇄에 대한 해당지역의 반발을 무마하는 효과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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