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학원 폭력이 하루 빨리 근절돼야 지금 소개해 드릴 이런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되풀이 되지 않을텐데요, 빼앗아간 시계를 돌려달라는 중학생 후배를 때려서 숨진게 한 고등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고등학교 2학년인 17살 문모군과 윤모군은 어제(26일) 저녁 서울 남산도서관 뒷편에서 중학교 후배 15살 김모군을 마구 때려 숨지게 했습니다.
문군은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던 김군을 이곳으로 불러내 수차례 폭행했습니다.
김군은 호흡 곤란을 호소하다 쓰러졌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손목시계, 문군은 지난 9일, 서울 후암동의 놀이터에서 김군의 시계를 빼앗았습니다.
[문모군/피의자 : (시계가) 좋아보여서 갖고 나왔어요.]
김군은 문군에게 전화를 걸어 시계를 돌려달라고 했지만 돌아온 것은 무자비한 폭행이었습니다.
김군의 부모는 아들의 어이없는 죽음에 기가막힐 뿐입니다.
[숨진 김 군 아버지 : 친구들을 많이 거들면서 명랑했던 애인데 그런 일을 당했습니다.]
일상화된 학원 폭력, 살인까지 부르고 말았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