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학교폭력 충격의 현장…'일진회 신고식'

<8뉴스>

<앵커>

이렇게 단속은 한다고 하지만 아직도 학원폭력 문제 심각하기만 합니다. 보신 화면도 화면이지만 그게 일상이라고 담담하게 말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오히려 더 가슴 아플 지경입니다.

이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시내의 한 중학교.

학교 폭력서클 '일진회'의 가입 신고식 장면입니다.

비명을 지르며 쓰러지자 다시 일으켜 세워 발길질을 퍼붓습니다.

맞을 차례를 담담히 기다리는 아이들.

때린 선배에게 공손히 인사까지 합니다.

지난달 중순, 일진회 신고식을 하면서 때린 학생들이 휴대전화로 찍은 동영상입니다.

학생들은 일상적인 일로 받아들입니다.

[중학생 : (종일 때리고 그 다음에 친해지는 것 아냐?) 지금 있는 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해요.]

경찰은 이들이 나이가 어리고 피해 학생 부모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다며 때린 학생 9명에 대해 훈방조치했습니다.

학교측도 별도의 징계는 없이 지도를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생활지도부 교사 : 부모님들이 이렇게 알고계시니 잘 될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경찰은 최대 규모의 학교 폭력서클을 해체시켰다고 하지만, 이미 폭력문화가 학교에 너무 깊게 뿌리내린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