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동안 북한을 방문했던 노르웨이 외교부 대표단은 교착상태에 빠진 북핵문제를 이유로 북한 당국의 장기개발지원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과 영국 BBC 웹사이트는 정부 차원에서 첫 방북한 헬게센 외교부 차관이 백남순 외무상과 김계관 부상, 김상익 인민무력부 부부장 등과 면담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이 자리에서 노르웨이 정부에 장기개발지원을 요청했으나, 헬게센 차관은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으로 인해 곤란하다"고 답변했다고 BBC 인터넷 판은 전했습니다.
양국은 면담과정에서 북미간 핵문제를 핵심의제로 논의했으나, 구체적인 논의 결과에 대해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노르웨이 대사관측은 밝혔습니다.
1973년 북한과 수교한 노르웨이는 1990년대 후반 북한이 심각한 식량난을 겪자 인도적 차원에서 식량과 의약품 구입 비용을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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