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국민당의 롄잔 주석에 이어서 다음달에는 또다른 야당 지도자가 중국을 방문합니다. 국공합작에 아주 적극적인 모습입니다.
베이징에서 김민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분단된지 56년만에 중국을 방문한 타이완 국민당의 롄잔 주석은 오늘(27일) 쑨원의 묘소를 참배하는 것으로 공식적인 방문일정을 시작합니다.
첫 일정으로 중국과 타이완에서 모두 건국의 아버지로 추앙받는 쑨원의 묘소를 참배하는 것은 이번 방문의 목적과 관련이 있습니다.
롄잔 주석은 어제 난징 루코우 공항에 도착해 양안의 이익과 공존을 모색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했다고 말했습니다.
[롄잔/타이완 국민당 주석 : 국민당은 이번 방문에서 평화롭고 안정된 양안관계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모레 열리는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과의 국공 정상회담에서는 타이완 독립 반대와 양안간 교류 확대에 합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은 독립을 요구하는 타이완 천수이볜의 민진당을 견제하기 위해, 국민당은 정권 재창출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국공 회담에 적극적입니다.
롄잔 주석에 이어 다음달 5일에는 친민당의 쑹추위 주석이 중국을 방문합니다.
중국은 타이완의 야당 지도자를 잇따라 초청하며 천수이볜 총통에 대해 대화에 나서도록 정치적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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