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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신입생들, "미국이 한반도 평화 가장 위협"

미국 다음 위협국가는 일본..."북한, 위협국가 아니다"

<8뉴스>

<앵커>

'광화문 세대'라는 말 들어보셨습니까? 월드컵과 촛불시위로 광화문 일대에 물결쳤던 신세대입니다. 이 대학 새내기들은 한반도를 위협하는 나라로 미국을 첫 손가락에 꼽았습니다.

이병희 기자입니다.

<기자>

[이민영/05학번 신입생 : (한반도 평화에 어느나라가 가장 위협적이라고 생각해요?) 미국이요.]

[전해준/05학번 신입생 : 자국의 이익만 우선시하고 외교관계에서 다른 나라는 배려하지 않는 태도가 보여서...]

교수신문이 전국의 대학 신입생 6백 30명을 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학생들이 미국이 한반도 평화에 가장 위협적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일본이 그 뒤를 이었고, 북한은 그리 큰 위협국가는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미국을 혈맹으로 생각하는 기성세대의 의식과 큰 격차가 드러난 것입니다.

[최영진/중앙대 정치외교학고 교수 : 우리 교과과정 속에서도 미국 문제에 대한 비판적인 인식이 많이 확산됐기 대문에 비판적이고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남·북한의 향후 진로와 관련해서는 상호 체제 유지와 자유로운 교류를 통해 점진적인 통일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치에 대한 무관심은 여전했습니다.

절반이 넘는 신입생은 지지하는 정당이 없으며 있다고 답한 경우 열린우리당, 민주노동당, 한나라당 순이었습니다.

정치인 가운데는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을 가장 좋아하고 노무현 대통령과 고건 전 총리가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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