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유전의혹 핵심인물 전대월씨 검찰조사중

오늘 오후 자진 출석

<앵커>

철도공사의 유전개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전대월 하이앤드 대표가 검찰에 자진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의 수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우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러시아 유전 개발 사업을 주도한 전대월 하이앤드 대표가 잠적한 지 20여일 만에 스스로 검찰에 나왔습니다.

오후 3시쯤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한 전씨는 "러시아에서 이광재 의원과 통화한 적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없다"라고 짧게 답하고 "검찰 조사에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전씨가 자수해옴에 따라 일단 26억원의 수표를 부도낸 혐의에 대해 간단히 조사한 뒤 유전 사업에 철도공사를 끌어들인 경위를 집중적으로 캐고 있습니다.

특히 전씨에게 석유전문가 허문석씨를 소개해 준 이광재 의원이 이번 사업에 어느정도 개입했는지도 추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철도공사측에 유전 개발 사업의 지분을 넘겨주고 받기로 한 백20억원의 성격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앞으로 2~3일 동안 모든 수사팀이 전씨에 대한 의혹을 분야별로 맡아 조사에 전력을 쏟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당초 오늘(26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던 왕영용 본부장 등 철도공사 전현직 간부들에 대한 소환은 전씨 조사를 마무리한 뒤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전씨에 대해 당좌수표 부도와 관련해 긴급 체포하거나 해외 원정 도박에 대한 벌금형 미납과 관련해 신병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