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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전대월 씨 오늘중 자진 출석"

이광재 의원 개입정도 추궁 예정

<앵커>

철도공사 유전개발 의혹 사건의 핵심인물이 전대월 하이앤드 대표입니다. 이 전대월씨가 오늘(26일)중으로 검찰에 자진출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유전개발 사업을 주도한 전대월씨가 잠적 20여일 만에 검찰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전씨가 오늘 중으로 출석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전씨는 자신에 대한 수사망이 좁혀오는데 불안감을 느끼고 자수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전씨가 출석하면 지난해 7월 이후 철도공사와 함께 유전사업에 나선 경위와 전씨를 둘러싼 정관계 로비의혹을 파헤칠 방침입니다.

검찰은 특히 전씨를 석유전문가 허문석씨에게 소개해 준 이광재 의원의 개입 정도를 집중적으로 추궁할 예정입니다.

앞서 전씨와 동업한 권광진 쿡에너지 대표는 전씨가 이 의원을 사업초기부터 수시로 접촉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현재 전씨가 25억원의 수표를 부도내 체포영장 등이 발부돼 있는 만큼 필요할 경우 전씨에 대한 구속수사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씨의 출석의사로 당초 오늘로 예정됐던 왕영용 철도공사 본부장 등 전현직 철도공사 간부에 대한 소환은 당분간 미뤄지게 됐습니다.

수사팀 관계자는 전씨에 대한 충분한 조사로 사건의 실체를 파악한 뒤 추가 소환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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