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운행중인 승강기 3대 중 1대는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국회 산업자원위 소속 열린우리당 서갑원 의원은 25일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이 올 1월 실시한 승강기 안전검사 결과 검사 대상 4만 8천대 가운데 합격한 승강기가 3만 2천여 대에 그쳐 안전불합격률이 33%에 이른다고 발표했습니다.
서 의원은 "신규 건축물의 승강기 공사시에는 전기기술자들이 관리감독하지만 승강기를 교체할 때는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공사를 감독해 안전 확보가 어렵다"면서 "승강기 교체 공사시에도 전문가 감독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모두 130건의 승강기 사고가 일어나 모두 244명이 숨지거나 다쳤으며 사고 발생은 승객용 승강기가 40%로 가장 많고, 화물용 승강기가 30%, 에스컬레이터 28%, 휠체어리프트 2% 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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