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일본 서부 효고현에서 발생한 전철 탈선사고의 피해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후 2시 현재 37명이 숨지고 240여명이 크게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당초 알려진 것처럼 승용차와 전철이 건널목에서 부딪친 것이 아니라 달리던 전철 3량이 커브길에서 먼저 탈선한 뒤 탈선한 첫번째 열차가 지나가던 승용차에 부딪친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이 열차는 특히, 철길 옆 아파트로 돌진하는 바람에 아파트 1층도 크게 부서졌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아마가사키 역에서 1킬로미터 떨어진 곳으로, 경찰은, 선로가 커브길인데다 사고 당시 전철의 속도가 빨랐다는 승객들의 진술에 따라 과속 등 열차 기관사의 부주의 가능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부상자들은 부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전철 기관사를 포함해 중상자가 많아서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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