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 회의가 어젯(24일)밤 늦게까지 계속됐습니다. 비정규직 법안을 둘러싼 대부분의 문제는 합의가 됐지만 쟁점 한 두가지가 아직 접점을 찾지 못해서 결국 내일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계속된 노사정의 여섯번째 실무회의.
회의에 참석한 노사정 실무 대표들은 비정규직 법안의 쟁점에 대해 상당부분 이견폭을 좁혔지만, 일괄 타결에는 실패했습니다.
[이목희/열린우리당 의원 : 모든 문제에 대해 합의수준에 이르지 못했다. 시간과 각 조직 내부에서의 논의가 필요하다.]
노사정은 파견근로 허용업종의 범위를 조정하고, 정규직과 같은 일을 하는 비정규직 근로자에게 같은 임금을 주도록 명문화하는 문제 등은 접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기간제 근로자를 쓸 수 있는 사유를 제한하는 문제는 여전히 걸림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노사정은 각자 내부 의견을 더 들어본 뒤, 내일 오후 4시에 국회에서 다시 실무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대신 오늘과 내일 열리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소위와 전체회의에서는 비정규직 법안을 다루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목희 법안심사소위원장은 오는 29일까지는 논의할 시간이 있다며, 다음달 본회의 전까지 실무회의를 통해 일괄타결을 계속 시도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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