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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 2차례 차량 폭탄테러로 100여명 사상

<앵커>

이라크에서는 요즘 과도정부 내각 구성을 앞두고 저항세력의 공격이 격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어제(24일)와 오늘도 연쇄 차량폭탄 공격으로 백명이 넘게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보도에 이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2시쯤 바그다드에서 차량 2대에 실려 있던 폭탄이 잇따라 터졌습니다.

폭발이 일어난 곳은 시아파들이 주로 사는 알-슐라 지역의 아이스크림 가게 부근이며 폭발은 몇 분 간격으로 연이어 일어났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이 폭발로 적어도 15명이 숨지고 57명이 다쳤다고 이라크 내무부가 밝혔습니다.

연쇄 폭발이 일어나기 전 알-카에다의 이라크 조직은 웹사이트를 통해 곧 구성될 과도정부에 참여하는 수니파 인사들에 대한 테러를 공언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도 이라크 북부 티크리트에 있는 경찰학교에서 2차례의 자살 차량 폭탄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7명이 숨지고 26명이 다쳤습니다.

[압둘 카디르/이라크군 소령 : 폭탄은 훈련차 요르단으로 행하던 경찰들을 겨냥했습니다.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과도정부 구성을 앞두고 이라크에서는 저항세력의 공세가 부쩍 격화해 최근 6주 동안 4백명 이상의 이라크군과 경찰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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