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의 날'입니다. 책과 장미를 무료로 나눠 주는 행사가 전국 16개 중, 대형 서점에서 동시에 열렸습니다.
한지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오늘(24일) 오전 서울의 한 대형서점 앞.
책과 장미화분을 받기 위한 시민들의 줄이 꼬리를 물고 길게 이어졌습니다.
[홍한녕/서울 효자동: 책 재미있는 것 많이 있었으면 좋겠구요. 너무 좋아요.]
아들의 도움을 받아 나온 70세 노모도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유재년/서울 구로궁동 : 책 읽고 낙천적으로 살려고 나왔어. 안죽고 살아 있으니 이렇게 즐거운 날도 있네.]
오늘 행사는 세계 책의 날의 맞아 출판계와 서울문화재단이 공동으로 마련했습니다.
[김혜경/한국출판인회의 회장 : 책은 지성, 장미는 아름다움을 표시 합니다. 책 읽는 사람이 아름답다는 의미에서 책과 장미의 축제를 마련했습니다.]
책선물 주고받기를 활성화 함으로써 사상 최악의 불황을 극복하고 국가 경쟁력을 키우자는 뜻도 담겨 있습니다.
출판계는 이번 행사가 단발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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