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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트라이베카 영화제에 '역도산' 등 방화 2편 초청

<8뉴스>

<앵커>

지금 뉴욕에선 트라이베카 영화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뉴욕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만든 독특한 영화제인데 역도산 등 한국영화 두 편도 초청됐습니다.

뉴욕 박성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올해 4회째를 맞고 있는 트라이베카 영화제는 9.11 테러의 상처 위에서 출범했습니다.

뉴욕 출신 영화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침체에 빠진 남부 맨하탄 경기를 되살리자며 기획한 영화제입니다.

[로버트 드 니로 / 미 영화배우: 독창성과 문화적 다양성, 영화의 힘을 대변해 위대한 영화제가 되길 기원합니다.]

뉴욕을 배경으로 한 영화만이 개막작의 영예를 누리는 것도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이 영화제의 취지에 따른 것입니다.

올 개막작 인터프리터는 맨하탄 유엔본부 안에서 촬영한 첫 헐리우드 영화입니다.

[코피 아난/유엔 사무총장: 저는 유엔이 대중에 다가가야 한다고 늘 생각했기 때문에 영화촬영을 허용했습니다.]

한국영화로는 설경구 주연의 역도산과 단편 흡연모녀가 초청됐습니다.

45개국에서 250편 영화가 출품돼 이젠 국제 영화제로서 손색이 없고 경제 효과는 기대 이상입니다.

[마이클 불룸버그/ 뉴욕시장: 세차례 영화제에서 100만명이 방문해 1억 2천5백만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트라이베카 영화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 것은 물론 세계적인 영화제로 발돋음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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