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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안양천에서 잉어떼 산란 '장관'

<8뉴스>

<앵커>

서울 안양천에 수백마리의 잉어떼가 나타났습니다. 알을 낳기 위한 것인데 장관을 연출하고 잇습니다.

유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양천구 신정교 아래 안양천에 수백마리의 잉어떼가 나타났습니다.

산란기를 맞은 잉어들이 알을 낳기 위해 얕은물로 거슬러 온 것입니다.

몸 길이가 일미터에 가까운 덩치 큰 암컷 한마리가 알을 낳으면 4,50 센티미터 길이의 수컷 대여섯 마리가 수정을 위해 쫓아갑니다.

[이자원/양천구청 안양천관리팀장 : 매년 4월 말이나 5월 초가 되면 한강에 살고 있던 잉어나 누치, 붕어들이 산란을 위해서 한강 지류인 안양천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안양천 수질이 좋아져 더 많은 잉어들이 올라왔습니다.

[김차출/서울 개봉동 : 안양천 물이 이리 맑아져 고기가 올라오니 굉장히 보기 좋은데요.]

안양천을 비롯한 한강 주요 지천의 잉어 산란기는 5월초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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