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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문자메시지 많이 쓰면 머리 나빠진다"

뇌에 미치는 악영향 '마리화나'의 두 배

<8뉴스>

<앵커>

이메일이나 휴대전화 문자 메세지를 많이 사용하면 IQ가 크게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의 세계,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이메일과 휴대전화가 바보를 만든다.

영국의 일간 더 타임스는 "하루 종일 이메일을 검색하거나 문자메세지를 주고 받으면 IQ가 무려 10이나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마리화나를 피울 때 보다도 뇌에 두 배 이상 악영향을 주는 셈입니다.

전자 통신기기에 집착하면 신경이 분산되면서 집중력과 지능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연구팀은, 이런 '인포마니아', 즉 '정보광' 현상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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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다섯살 난 여자 아이가 소란을 피웁니다.

잠시 뒤 아이는 잠잠해 졌지만 선생님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아이에게 수갑을 채웁니다.

아이가 겁에 질려 울음을 터뜨려도 아랑곳 하지 않습니다.

[학부모측 변호사 : 다섯살 난 아이에게 강제로 수갑을 채웠습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아이의 부모는 학교와 경찰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경찰도 자체 조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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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4일) 열릴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취임 미사를 보기 위해 독일 주민들이 대거 로마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경찰은 독일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50만명 이상이 바티칸을 찾을 것으로 보고 특별 경비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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