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 9.11 테러 공모 혐의로 미국에서 유일하게 기소된 자카리아스 무사위가 법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해 사형선고가 내려질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무사위는, 미 연방검찰이 제시한 여섯건의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하면서 오사마 빈 라덴이 자신에게 여객기를 이용한 백악관 공격에 참여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무사위는 그러나 미국인들에게 어떤 관용도 바라지 않겠지만 사형선고가 날 경우 철저히 저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모로코 태생 프랑스 국적의 무사위는 9.11 테러 직후 기소됐으며 그동안 테러 모의에 가담했다는 혐의를 부인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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