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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국무, 북핵 유엔 안보리 회부 언급

<8뉴스>

<앵커>

북한을 압박하는 미국의 자세가 갈수록 완강해지고 있습니다. 부시 대통령에 이어 라이스 국무장관까지 북핵 문제의 유엔 안보리 회부를 언급했습니다.

이어서 허인구 워싱턴 특파원입니다.

<기자>

"6자회담의 가능성이 소진됐다고 믿을 적절한 시점에 북핵문제를 반드시 유엔 안보리로 가져갈 생각이 있다"

리투아니아를 방문중인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미국은 필요하다면 안보리로 가는일 뿐 아니라 다른 조치들까지 취할 권리와 가능성을 비축해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이 미국 뿐 아니라 전체 국제사회를 마주하는 방식으로 핵 야망을 포기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은 북핵에 대해 상당한 억지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북한의 활동을 감시하기 위한 강력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라이스의 오늘(22일) 발언은 부시 2기 행정부가 밝힌 가장 강경하고도 구체적인 입장입니다.

이에 앞서 백악관 대변인도 최근 대화가 무산될 경우 가능한 조치 가운데 하나로 유엔 안보리 회부를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백악관과 국무부의 계속되는 강경 발언으로 미뤄 미국이 이미 6자회담의 최종시한을 설정한 것 같다는 분석이 이곳 워싱턴 외교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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