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에 맞서는 북한도 좀처럼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유엔 안보리 회부를 선전포고로 간주하겠다는 극언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계속해서 윤영현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의 고위 당국자들이 잇따라 유엔 안보리 회부를 언급한 데 대해 북한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서 철/북한 유럽연합 대사 : 미국이 제재조치를 위한 유엔안보리에 회부할 경우 선전포고로 여김을 명확히 밝혀둔다.]
북한은 대북 적대시 정책의 포기를 6자회담 참가 조건으로 내세우면서 현재의 핵위기 국면을 고조시켜 가고 있습니다.
[김근식/경남대 정외과 교수 : 원자로 가동 중단에 이어 연료봉 추출, 핵무기 제조를 위한 플루토늄 추출 행동을 국제사회에 보여주며 위기감 고조]
북한은 내부적으로 오는25일 창군 기념일을 앞두고 반미 결전 분위기를 고취시키고 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2003년 NPT탈퇴 이후 처음 방송했던 북-미 간 핵 대결을 다룬 다큐멘터리 '조선의 대답'을 어제 다시 방영했습니다.
북한 언론들은 미국의 핵 공격에 맞서 강력한 군사적 억제력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이 군 정찰부대를 시찰하며 장병들을 독려하는 모습도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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