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문제처리와 관련한 6월 위기설을 들어보셨는지요.
3차 6자회담 개최후의 1년이 되는, 심리적인 마지노선으로 인내심이 다한 미국이 6월까지 북핵문제에 진전이 없을 경우 대북초강경조치에 들어갈 것이란 예측입니다.
북한이 회담을 지연시키고 있고 회담참가국들간에도 이런 상태가 무한정 계속되도록 방치할 수 없다는 공감대가 커지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북한이 영변의 5메가와트급 원자로 가동을 중단한 최근의 상황이 미국의 결심을 재촉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이들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미국이 숙고중인 대북제재카드 가운데 현재 가장 유력한 것이 북핵문제의 유엔 안보리 회부로 보입니다.
걱정은 북핵문제의 안보리회부가 미국의 대북한 무력응징을 위한 사전정지작업이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사태 악화를 막고, 북한을 6자회담의 틀 안으로 다시 불러들이는 것, 이게 무엇보다 시급한 일이지요.
하지만 최근 정부여당내에서 조차 북핵문제의 안보리회부와 경제제재문제에 엇갈린 목소리를 내놓고 있는 모습은 몹시 실망스럽습니다.
북한의 벼랑끝 전술이 더 이상 유효한 상황이 아니라는 점을, 또 6자회담 복귀 그 길만이 북한이 살 길이라는 점을, 분명히 일깨우기 위해서라도, 우리의 목소리는 한 목소리가 돼야합니다.
긴박하고 미묘한 시점에서 더더욱 정부여당의 일사불란한 대북 경고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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