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유엔 식량농업기구의 조류독감 전문가 심츠 씨는 북한이 조류독감을 완전히 퇴치하기까지 수 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심츠 씨는 자유아시아방송과 인터뷰에서 "일단 초기 대응조치들이 취해진 만큼 앞으로는 추가감염을 막기 위한 방역활동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심츠 씨는 "북한 당국은 초기대응에 필요한 조치들은 모두 취한 것 같다"며, 감염닭의 소각 매몰 처분과 백신 긴급접종, 일반인의 조류독감 발생지역 접근 차단 등을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에서 자체 생산한 백신의 효능과 관련해, "백신을 접종한 닭들을 조사한 결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며 "백신이 효과가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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