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는 "현 상황에서 한국이 동북아 균형을 잡겠다는 것은 통일이 된 다음에나 할 소리"라면서 현 정부의 '동북아 균형자론'을 비판했습니다.
황 씨는 오늘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주최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회한나라포럼'에 초청연사로 참석해 "동맹을 생각하지 않고서 중재적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황당한 생각인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황 씨는 또 북한의 핵 보유여부와 관련해 지난 96년 전병호 군수공업담당 비서로부터 "파키스탄에 다녀와서 우라늄 235로 농축우라늄을 만들기로 합의했다는 얘기를 전해들었다"며 "8천개의 폐연료봉 가운데 절반 가량을 재처리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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