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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토 16세' 교황 선출되기 까지

이번 교황선출, 가장 단 시간에 결정

<앵커>

베네딕토 16세가 어떤 과정을 거쳐 선출됐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제 265대 교황을 뽑기 위한 추기경단의 비밀회의 '콘클라베'.

요한 바오로 2세에 대한 아흐레 동안의 애도 기간이 끝난 직후인 그제(18일), 교황 선출과 관련된 비밀을 지키겠다는 추기경들의 서약과 함께 시스티나 성당에서 시작됐습니다.

[나바로 발스/교황청 대변인 : 115명의 추기경이 오늘부터 265대 교황을 선출하기 위한 콘클라베에 들어갑니다.]

투표가 시작되면서 추기경들은 오전과 오후 2차례씩 하루에 4차례 투표하는 방식으로 후보를 압축해왔습니다.

교황으로 선출되기 위해서는 참석자의 3분의 2인 77명 이상의 지지를 얻어야 합니다.

따라서 접전일 경우 최대 30차례까지 투표가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이번 콘클라베에서는 투표가 단 4차례 또는 5차례만 치러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존 윅 신부 : 회의가 이렇게 빨리 마무리됐다는 것은 추기경단의 의견차가 크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오늘 새벽, 새 교황 탄생을 알리는 흰 연기가 피어오르며 콘클라베는 약 25시간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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