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 이어 어제는 LG전자의 1/4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LG전자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주영진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LG전자는 올 1/4분기에 매출 5조 9천9백억원, 영업이익 2천 8백억원, 순이익 8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는 31% 줄었지만, 2천억원에 못미칠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치 보다는 훨씬 많은 규모입니다.
[권영수/LG전자 부사장 :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는 조금 미흡했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나름대로 선전했다고 생각한다.]
삼성전자의 경우 1/4분기에 매출 13조 8천억원, 영업이익 2조 천5백억원, 순이익 1조 5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LG전자보다 매출은 2배, 영업이익은 7배, 순이익은 무려 18배나 많습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영업이익이 당초 기대했던 2조5천억원에 비해 크게 못미쳤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주우식/삼성전자 전무 : 계절적으로 좋지 않을 때이고, 환율도 그동안 절상되었고...]
삼성전자는 휴대폰 강세에 힘입어 통신 부문 매출이 전 분기보다 467%나 증가한 4조 8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LG전자는 가전부문에서만큼은 1조 6천 7백억원의 매출로 삼성전자를 두배 가량 앞서, 가전 명가의 자존심을 지켰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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