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북한압박 정책을 추진하려고 하는데 6자 회담 참가국들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북핵문제의 안보리 회부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성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영변 원자로 가동을 중단한데 대해 미국 내에서 강경대응론이 제기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저널은 그러나 미국의 대북 강경론은 한·중·일을 비롯한 6자회담 참가국들의 반대로 채택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미국과 나머지 당사국들간의 관계는 이례적으로 긴장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은 특히 북한을 소외시키는 정책을 모색해왔지만 한국과 중국, 러시아는 오히려 경제분야에서 북한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한미 군사동맹의 변화를 둘러싼 한국과 미국간의 긴장도 북핵 해법에 대한 이견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저널은 맥클렐런 백악관 대변인이 어제(19일) 북핵문제의 안보리 회부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당사국들에 대한 미국의 좌절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북한이 더욱 도발적인 행동을 하기 이전에 북핵문제의 안보리 회부는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