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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황사' 모레쯤 한반도 강타

오늘밤과 내일 베이징 등 중국 서북부 영향

<8뉴스>

<앵커>

중국에서 올들어 최악의 황사가 발생했습니다. 모레(20일) 오후쯤에는 한반도를 뒤덮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니 각별히 유념하셔서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안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고비사막과 내몽골지역에서 발생한 모레 폭풍입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입방미터당 7천마이크로그램 이상으로 올해 발생한 황사 가운데 최악입니다.

현재 강풍을 타고 남동진하고 있는 모레 폭풍은 오늘밤과 내일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서북지방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서북지방과 양쯔강 이북지방에는 올들어 최악의 황사 경보령이 내려졌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내일까지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중국 동해안과 서해 바다에는 남서풍이 불고 있어 황사를 만주쪽으로 밀어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내일과 모레 비가 내린 뒤 모레 오후부터는 우리나라에도 강한 황사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신동현/기상청 황사예보관 : 모레 비가 그친 뒤 바람이 남서풍에서 북서풍으로 바뀜에 따라서 중국에서 발생한 강한 황사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노약자나 가축, 농작물이 황사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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