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동안 의견이 분분했던 한국은행권 디자인이 결국 대폭 바꾸는 쪽으로 결정됐습니다. 새지폐는 지금보다 크기가 작아지고 색상은 화려해집니다.
하현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99년 도입된 유로화입니다.
화려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우리 나라 화폐 수집가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지난 83년부터 사용된 우리 나라 지폐 모양과 색상도 대대적으로 바뀝니다.
먼저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지폐 크기가 훨씬 작아집니다.
크기가 줄어들면 사용할 때 편리할 뿐아니라 지폐 제작 비용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또 기존의 녹색과 황색등 단조로운 색상에서 탈피해 다양하고 화려한 색이 들어갈 예정입니다.
홀로그램과 형광잉크 등 강화된 위폐 방지 기능도 함께 적용됩니다.
한국은행은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에 위폐 방지 기능이 더해지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위조 지폐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그러나 논란이 됐던 인물 도안은 바꾸거나 추가하지 않고 기존 인물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은행은 내일(18일) 기자회견에서 이런 내용의 지폐 도안 변경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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